상승삼각형 패턴이 뭔가요? 수평 저항과 높아지는 저점
상승삼각형은 위가 수평이고 아래 저점만 올라오는 모양입니다. 두산 실제 차트로 저항선이 어디인지, 돌파 뒤 두 배 갔다가 어떻게 됐는지까지 정리했습니다.
위는 평평한데 아래만 올라오는 삼각형이 있습니다. 상승삼각형입니다.
영어로는 어센딩 트라이앵글(Ascending Triangle)입니다.
상승삼각형 패턴은 어떻게 생겼나
선 두 개인데 하나는 수평입니다.
- 위쪽 선 — 고점들이 거의 같은 높이에서 막힙니다. 수평 저항선입니다
- 아래쪽 선 — 저점들이 점점 올라옵니다
그래서 삼각형이 오른쪽으로 갈수록 납작해지고, 결국 가격이 수평선에 눌리게 됩니다. 그리고 수평선을 위로 뚫으면 완성됩니다.
같은 가격대에서 계속 막힌다는 건 그 자리에 팔 물량이 쌓여 있다는 뜻입니다.
그런데 저점이 올라온다는 건, 그런데도 사려는 쪽이 점점 더 높은 가격을 감수하고 있다는 뜻입니다. 밀릴 때마다 덜 밀리니까요.
이 상태가 계속되면 언젠가 위쪽 매물이 소화되고 수평선을 넘게 된다 — 이게 이 패턴의 논리입니다. 반대로 아래가 수평이고 위에서 눌러오면 하락삼각형입니다.
실제 차트에서 상승삼각형 패턴 찾아보기
두산(000150)에 나온 사례입니다.

| 2026년 3월 4일 | 2026년 4월 14일 | |
|---|---|---|
| 위쪽 선 (저항) | 1,295,000원 | 1,295,000원 |
| 아래쪽 선 (지지) | 937,000원 | 1,036,428원 |
위쪽 선이 6주 동안 1,295,000원에서 한 푼도 안 움직였습니다. 완벽하게 수평이죠. 그 사이 아래쪽 선은 937,000원에서 1,036,428원까지 약 10만 원 올라왔습니다.
4월 14일 종가 1,370,000원으로 수평선을 넘으면서 완성됐고, A등급으로 표시됐습니다.
그래서 그다음에 어떻게 됐나
이 사례는 크게 갔다가 크게 되돌아왔습니다.
- 4월 28일 종가 1,583,000원
- 5월 14일 1,703,000원
- 6월 1일 2,203,000원. 돌파 시점(1,370,000원)보다 60% 위입니다
- 그런데 7월 30일 900,000원까지 내려갔습니다. 삼각형 아래쪽 선보다도 낮습니다
- 8월 6일 현재 1,188,000원. 돌파 시점보다 아래입니다
두 달 만에 60% 오르고, 다시 두 달 만에 그보다 더 많이 빠졌습니다.
위쪽 선이 진짜 수평인지 확인해야 합니다. 고점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으면 상승삼각형이 아니라 삼각수렴입니다. 결론이 달라집니다.
저점 개수가 적은 경우. 저점 두 개만으로 “올라오고 있다”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. 세 개 이상 이어져야 선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.
돌파 후 크게 오른 뒤가 더 위험합니다. 위 사례처럼 60% 오른 다음에 그 이상을 반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패턴은 돌파 시점까지만 말해 주고, 그 뒤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.
저항선은 어떻게 긋나
“수평”이라고 하지만 실제 차트에서 고점이 1원 단위까지 같기는 어렵습니다. 위 두산 사례는 6주 동안 정확히 1,295,000원에서 막혔는데, 이건 오히려 드문 경우입니다.
실무에서는 이렇게 봅니다.
- 고점 두세 개가 비슷한 높이에서 막혔으면 수평으로 봅니다
- 그 차이가 전체 삼각형 높이에 비해 작으면 수평입니다. 두산은 삼각형 높이가 약 36만 원이었으니, 고점이 몇천 원 달랐어도 수평으로 봤을 겁니다
- 고점이 한 방향으로 계속 낮아지면 그건 수평이 아니라 삼각수렴입니다
kscreener는 이 판정을 자동으로 하고, 형태가 얼마나 뚜렷한지를 A·B·C 등급으로 표시합니다. A는 선이 깔끔하게 맞아떨어졌다는 뜻이지 잘 맞는다는 뜻이 아닙니다.
정리
- 상승삼각형은 위가 수평, 아래는 올라오는 삼각형입니다
- 수평선을 위로 뚫으면 완성이고 상승 지속 패턴으로 분류합니다
- 위쪽이 수평이 아니라 내려오면 삼각수렴입니다
- 두산 사례는 돌파 뒤 60% 올랐다가 삼각형 아래쪽 선보다 더 내려갔습니다